스마일라식으로 안경잡이 인생 탈출 성공
- 이**
- 수술일 2024.04.12
리뷰 내용
- 교정전
- 교정후
드디어!!
안경잡이 인생 탈출!!
해야지 해야지마음만 먹었던
스마일 라식을 드디어 했당!
하기 전에 부작용,
회복 기간으로 인한
일상생활 지장,
만만치 않은 비용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고 미뤘던
스마일 라식.
저번달부터 20년 안경 인생에
싫증이 나기 시작했고
제대로 알아보고 하자는 마음으로
유명하고 좋다는
강남안과들 엄청 찾아봤다.
강남안과들 뭐이리 많은지..
그래도 아는 사람이 한 곳이
신뢰가 가기 마련이라..
고등학교 동창이 했던
병원을 소개받아서
진행하게 되었다.
강남서울밝은안과가
지인할인이 된다고
한 이유도 있음!
블로그나 유튜브 라식 후기
영상들도 많이 서칭 해봤지만
아무래도 요즘엔
솔직 후기인척하는
광고들이 많다 보니,,
친구가 2년 전에 해서
아직까지 문제가 없다고 하여
믿고 가보잔 마음으로
바로 전화해서 예약을 했다.
전화해서 여쭤보니
당일 검안 후 수술
가능 여부 판단 후에
바로 수술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당일 검사+수술로 예약했다.
그리고 블로그 후기 중에
당일 수술을 해야 할인이
된다는 글을 봐서..!!
(이건 대부분 강남안과들도 하는 이벤트인듯)
친구 중에 라식을 하려 했는데
시력이 너무 나빠서
(-8 이랬나)
라식 수술 거부 당한
친구도 있어서
마음 한구석에서
수술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평생 안경잡이로 살아야 하나'
걱정부터 생겼다 ㅠㅜ
떨리는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병원 입성..
강남안과라서 그런지
발렛파킹도 되고 편했다.
평일에 점심시간 이후에
출발해 차도 막히지 않아서
여유롭게 도착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마지막
연락을 돌리면서 ㅋㅋ
검사 받으러 검안실로 갔다.
남자 검안사분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아벨리노? 유전병 검사 이것도
친구가 필수라 해서
추가해서 진행했다.
각막강화술도 진행했는데
이건 라식 수술 도중에만
가능한 수술이라고
해서 추가했다.
다행히 나는 각막이
두꺼운 편이라고 해주셨고
스마일 라식, 라섹 모두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난 회복 기간이 중요했기 때문에
(휴무가 며칠 없었음)
바로 스마일 라식으로 신청했다.
수술 후에 사용할
안약들을 설명해 주셨는데
자신의 혈액을 채혈해서 만든
혈청 안약과 다른 안약들을
설명해 주시며 지하1층
약국에서 구매해오라고
안내해 주셨다.
혈청 안약을 사용하면 좀 더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해서 신청했다.
혈청 안약을 위한 채혈을 하고,
원장님께서 스마일 라식 설명해
주시는 영상을 보며
수술 동의서 작성 후
바로 수술에 들어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생각이 안들었다.
작성 후에 대기하고
드디어 내 이름이 호명되고
원장님과 상담에 들어갔다.
마취 안약을 넣어주시고
펜 같은 걸로 내 눈에
수술 부위를 체크하셨다.
마지막으로 시력검사를
마치고 수술실로 입장.
의학 드라마에서 나오는
파란색 가운 같은 걸 입혀주시고
여러 안약들을 넣어주신다.
이때부터 조금 겁남...
인생에서 이런
큰 수술은 처음이라..ㅠㅠㅠ
초딩때 남자애들이라면
다 해본 깁스 한 번
안 해본 난데,,
안약 점안 후에 본격적으로
수술대(?)에 들어가서
자세를 잡고 누웠다.
딱 봐도 겁나
비싸 보이는 장비들,,
누워서 하얀색 동그란 원이 있는
기계를 주시하고 있었다.
원장님이 들어오시더니
얼굴에 초록색 천을
덮어주시고 눈을 감지
않도록 고정시켜주셨다.
진짜 너무 긴장됐다.
상담 때 혹시라도
눈을 돌리거나 초점을 못 맞추면
라섹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서 ㅠㅠㅠㅠ
눈에 차가운 액체를 뿌리고
수술이 시작됐다.
저렇게 기계에 초록색 점이 보이는데
저걸 계속 응시해야 한다.
눈을 감으려 해도
감을 수가 없다.
철사 같은 걸로 고정되어 있어서
그리고 마취 안약을 넣었더니
오래 떠도 눈이 시리거나
그러진 않았다.
그렇게 계속 응시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아무것도 안 보이게 된다.
밝은 불빛만 보이는 상황이
오는데 그냥 불빛만
계속 보고 있다 보면
나즈막히 원장님께서
“10초 남았습니다.. ”
라고 말씀해주심.
그렇게 오른쪽 눈이 끝났다. (????!!??!?!)
그리고 중간에 각막강화술
진행하겠습니다 하시면서
노란색 액체를 눈에 주입시켜주신다.
이게 비타민 액체? 인듯하다.
그렇게 양쪽 눈 하고 나서
수술실을 나왔다.
뭔가 얼떨떨하고
살짝 눈에 안개가 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엄마는 되게 걱정하는
듯한 말투로 ㅋㅋㅋㅋ
날 부축해 주셨다.
아무렇지도 않은뎈ㅋㅋ
수술은 정말로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근데 혼자 긴장돼서
움찔움찔거리고 ㅋㅋㅋ
눈에 차가운 액체가
들어오면 놀라서
움찔거리고 ㅋㅋ
걱정했던 것보단
정말 별거 없었다.
다음날 검진 있다는
안내를 받고 귀가했당~
집에 오는 길에 차에서
마취가 풀렸는지
눈이 너무 시려웠다 ㅜㅠ
가는 도중에 안과에서
전화가 왔는데
수술받느라 고생하셨다며
눈 시림은 있을 수 있다고
다독여주셔서
한시름 놓았다..
선글라스 끼고 짜장면 집 가서
입맛도 없는데 꾸역꾸역 먹었다.
마취가 서서히 풀리면서
눈 시림은 더 심해졌고 3-4시간 동안 병
원에 있어서 피곤했는지
집 가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었다.
다음날 되니까
눈 시림은 사라졌고
뿌연 것도 많이 없어졌다.
일어나서 무의식중에
안경 찾는 나를 발견ㅋㅋ
눈 떠보니까 신세계,,
너무 선명하게 잘 보였다.
딱 안경 꼈을 때의
시력인 느낌이었다.
멘트가 너무 귀여우셔서 캡쳐함.
어떻게 알았냐며..
광명 찾은 느낌이 이런 거구나,,
진작 수술받을걸
하는 마음밖에 안들었다..
힘들었던 건 첫날에 마취 풀리고
눈 시림이 심했던 것 빼곤 없었다.
안구 건조도 심하지 않았다.
안약 점안 시간은
칼같이 지켰음!
목요일 검진은
직접 운전해서 갔는데
아무런 문제 없었다~!
원장님께서 검진해 주셨는데
이상 없이 수술 잘 됐다고
말씀해 주셨다.
음주, 흡연은
2주는 참아달라고
말씀해주셨다 ..^^
2주 후에 그리고 1달 뒤에
검진이 또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끝나고 안내 데스크에서
수술 보증서도 받았다.
눈도 잘 보이고
별다른 불편함도 없어서
신나는 맘으로 가는 길에
스타필드 들려서
선글라스 쇼핑했다..ㅎ
그래도 1-2달은
자외선 조심하는 게
좋다고 하셔서 ㅋ
진짜 수술 전엔
라식 별의 별 부작용 글 보고
노심초사했는데
그래도 하고 나니까
너무 잘했단 생각밖에 안 들었다.
하나뿐인 장기인 눈 수술이고
한두 푼 하는 수술이 아니니
신중할 수밖에 없다.
나처럼 라식 수술에 대해
걱정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 자세하게 글을 써봤다.
이 글이 도움이 됐길 빌며!
강남서울밝은안과,
스마일 라식 강남안과로 추천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obin00817/223413480591)|작성자 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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