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이상 써클렌즈와 함께한 내 눈,, 이제 스마일라식으로
- 김**
- 수술일 2025.02.27
리뷰 내용
- 교정전
- 교정후
6주차 시력검진 - 좌/우 1.0 나왔습니당 👀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계속 착용 했지만
PC TV 휴대폰 많이 보기는 함 ㅠㅅㅠ)
대충 내 기억으로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안경을 썼던것 같다.
(집안내력인듯 우리가족 전부 안경씀)
고등학교1학년 처음으로 렌즈에 입문했고 20살부터 외출시에는 무조건 렌즈착용
(약 11년이상을 써클렌즈와 함께한 내 눈 ..)
원래 안경을 끼면 이정도 굴절률이..
(안경 착용 전/후 눈 사이즈가 차이날정도 😇)
일을 쉬면서 누굴 만날일도 없고(ㅠㅠ)
안경찐따 7일차에
엄마가 정년퇴직 전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으니까
쌍커풀 / 라식중 고르라고 했다
이나이 먹고 늦바람으로 쌍커풀은 좀 그렇고 ...
렌즈를 포기해야 하지만 다른세상이 펼쳐진다기에 이틀만에 결정한 라식수술 !
TMI
언니는 라식 동생은 라섹을 했고 둘다 정말 만족중이라고 한다
언니는 일반라식을 한지 10년정도 됬는데,
지금은 시력저하가 좀 온것같다고 한다
수술 당일부터 잘 보였다고 한다
동생보다는 회복기간이 짧았던듯 하다고..
부작용은 안구건조증 정도, 빛번짐은 야간운전 가능할정도라고 함
- (중략) -
당일 검안 후 당일 수술까지 진행할지 물어보셨고
검안 -> 수술 까지 3-4시간정도 소요가 된다고 안내를 해 주셨다.
(소프트렌즈 3일 / 하드렌즈 10일 착용중단 안내)
최소일기준이라 +4~5일 권장합니다!
안과 위치가 강남이라서 빨리 끝내고 싶어 오전으로 예약희망 했는데
오전예약은 마감이라 오후 2시30분으로 예약을 잡아주셨다
(정말 친절하다고 느낀게 처음 통화 후 두번째 동일내용으로 한번 더 안내전화
세번째로도 예약 접수 잘되었다고 확인전화까지 주심 ^_^)
- (중략) -
대기하고있다가 검안실에 들어간다
안경맞출때 보는 들판사이 까만도로와 열기구
바라보기로 시작해서, 파란점 계속쳐다보기
안압검사(바람퓽), 시신경 몰린곳 확인
왼/오 가리고 숫자읽기 등등
마지막은 다시 열기구로 돌아가서
총 9번의 검사를 진행한다.
시작-종료까지 25분정도 소요된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호명되면 상담실 이동
내 시력상태 각막두께 등 알려주시면서
설명해주셨다.
나는 다행히 각막두께부자로써^^ 모든수술가능!
스마일라식 바로 당일 진행하기로 했다
각막강화술은 선택이래서 그냥 안했다
(야간동공이 커서 빛번짐은 있을 수 있다고 함)
궁금한것 있냐 물어보셔서
Q. 수술하고 커피 마셔도 되나요..?
A. 마셔도 됩니다^^
아아 못참아 ㅜㅠ
한번 더 검사실로 이동하고
열기구 - 숫자읽기 - 열기구
하고 대기222
- (중략) -
진료실에서 한번 더 시력검사를 한다
(안경 맞출때처럼 도수있는 렌즈 끼우면서)
출처 - 티스토리 안경블로그 스펙타클 / 구글검색
검사후 렌즈장착된 안경을 낀다음
대충 이런느낌의 A4 용지를 주시고
맨 아래까지 잘 보이냐고 물어보신다
(눈 앞에서 봄)
보인다고 하니 그럼 그렇게 맞춰드릴게요~
원장님 당신은 그저 빛이시어요..✨
나가기 전 마취물약 넣고 대기실로!
넣고나서 약간 뿌옇게? 파랗게 보인다
또 호명되면 수술실로 따라들어간다
(이때부턴 시선 가운데 노란 네모가 보인다
마취약때문인가? 싶었다)
자가혈청 만드느라 피 먼저 뽑고,
바로 앞에서 가운입고 캡모자 쓰고 앉아있는다
그사이 한번 더 마취물약 넣어주시고 눈감고 대기
호명하면 이제 수술실 입성이다
차갑고 딱딱한 .. 수술대에 오른다는 후기가 많던데
CT촬영 기계 미니버전? 정도의 사이즈였다
슬리퍼 벗고 누워서 등으로 밀어(?)올라가야 한다
눈감고 배위에 손 얹고 잠시 누워있는다(?)
원장님 들어오셨어요
생년월일+이름 수술시작합니다
친절하게 다 말해주신다 .. ^~^ 떨렸다
일단 눈을 감지 못하게 고정하는 네모난 스텐?을
내눈에 대는건지 끼우는지 어쨌든 오른쪽 눈 부터 시작한다
(긴장 바짝해서 어깨 힘 빡들어감)
출처 : 강남서울밝은안과 홈페이지 캡처
석쎤 온 기계음이 들리고 지이잉 기계가 내려온다
(동그라미 친애가 내 눈알 가까이 옴)
🧑🏻⚕️ : 불빛 보이시나요? 안보이게 되어도 시선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하얀불빛 먼저 보이고 초록점 깜빡깜빡)
눈에 힘풀고 멀리 바라볼때 처럼 하나가 2-3개로 나뉘어지게 보이다가 점점 시야가 흐릿-까매진다
(나 눈 못감을텐데?왜 감은거같지? 착각)
그리고 왼쪽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ㅋ
(다른 후기글 찾아볼때 살 타는냄새? 가 난다던데
전혀 안났다! 긴장해서 숨을 안쉬었나?😇)
🧑🏻⚕️ : 잘하고있어요~ 그대로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 옆에서 00초 남았습니다~ 카운트도 해주심 -
기계에서 빠져나와 내 눈을 무언가로
끼꼬끼꼬 닦는것같이 살짝 보인다(느낌X)
🧑🏻⚕️ : 물 뿌릴거에요 조금 차가울수있어요~
치이이이ㅣ이익 하고 왼쪽눈으로 넘어간다
보이는것과 모든게 오른눈과 동일한데
렌즈 뒤집어끼고 문대는 이질감이 계속 느껴졌다
나와서 끼꼬끼꼬하고 물 뿌릴때도 마찬가지
눈을 감고싶었지만 감을 수 없었다
안내를받아 등으로(?)밀고 내려와 눈뜨니 뿌옇지만
살짝 보이기는해서 슬리퍼신고 안내를 따라 걸어나왔다
(원장님께 여쭤보니 다른 분들도 오른쪽보다 왼쪽눈이 수술시 이질감이 든다고 했다고 한다)
👧🏻 : 언니!!!!눈보여!!!?! 선그라스껴!!!!!!
동생 데려와서 진짜 다행이었다.. 흑흑
(뒤에 있던 사람이 ㅇ0ㅇ하고 날 쳐다봄)
오후 2시30분 도착해서 수술종료까지
1시간 40분정도 소요되었다
수술시간은 3시48분 들어가서(동생 추정)
4시10분쯤 나온듯하다 대략 20분정도 소요
버스타러가는길 엄지척 수상한 아줌마샷
원에서 나와 지하상가~나라빌딩앞 버스정류장
까지는 괜찮았는데, 버스기다릴때부터
눈이 시려워 눈물이 질질나왔다 💦
눈물 = 콧물 패시브라 콧물도 계속나왔다
(마스크 챙기라고 한 동생에게 무한감사)
집오는내내 눈감고 눈물콧물대환장쇼
(자꾸 눈 소독?소염제? 넣은게 눈물흘리니까 코를타고 목으로 넘어와서 맛이나길래 기분이 별로였다)
타이머맞춰 15분마다 자가혈청 / 1시간마다 소염제
계속 넣어줬다 눈이 안떠져서 힘들었다
버스내리고 비척비척 동생 팔짱끼고 들어왔다
(그와중에 자꾸 어르신 아무도 데리러 안와요 드립침ㅋㅋㅋㅋ)
텀블러에 얼음 -> 자가혈청 놓고 15분마다 넣고
1시간마다 소염제 2개 10초간격으로 넣어주기
실질적인 통증(눈시림)은 2시간~2시간30분정도
였고 이후에는 밝은데서 눈이 부실 뿐 더이상 시렵지는 않았다. (스마일라식 천재만재만만세)
- (중략) -
2일차
일찍자서그런지 오전7시에 눈이 떠졌다
일어나자마자 자가혈청 넣고 2시간간격으로
소염제 넣어주기 스타트
(사실 다시잠들고 2시간마다 깨서 넣어줌 ㅋ)
원래는 블러처리한것마냥 까만색 흰색
구분만 겨우했었는데 사진처럼 다 보인다!!!!
진짜 선명하게 다 보임!!!!!! 할렐루야
(선글라스 대고찍고 밝기낮춤)
세수는 오늘 진료보고 부터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냥 눈주위로만 물 슥슥 바르고 스킨 발랐다..ㅎ
눈감고 머리감기 바디워시 다 했음 !
대기하고있으면 보증서 먼저 챙겨주시고
시력검사표(간단하게) - 열기구 - 안압체크
이후 진료실에서 눈 상태 보면서
수술 깨끗하게 잘 되었고 지금보다
시력 점점 더 올라갈거라고 해주셨다!
(작은 숫자 보일랑말랑 흐리흐리하게 보였음)
자가혈청은 똑같이 15분마다 넣어주고
다 쓰면 인공눈물 자주넣기
소염제는 3일차부터 4시간 간격으로 넣어주기
(두개 다 10초 간격으로!)
2주후 방문예약 하고 끝 !
- (중략) -
- 교정전
- 교정후